남친이랑 안맞는것같은데 조언 좀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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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만나고 있어요
남친이 직업특성상 평일에 일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써요
그리고 남친은 5시 전후로 퇴근하고 저는 2~3시간 뒤에 퇴근해요
연애 2개월차쯤에 낮에 일하면 에너지가 다 빠져서 평일엔 밖에서 데이트하는게 너무 힘들다 그래서 평일엔 집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했었고
그래서 2~3개월때쯤 제가 남친집으로 갔어요
남친이 계속 집데이트 집데이트 해서 저도 처음에 기대하고 갔었는데 그냥 밖에서 밥먹고 들어가거나 집에서 해먹거나 시켜먹고 티비 보다가 자는거 이게 끝인데
남친이 한번씩 엄청 일찍 자는거에요
9시 10시쯤 자버리는거에요
그럼 저 혼자 남친집에서 티비보다가 잠드는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고 종종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럴때마다 저는 좀 방치된 기분이고
저는 원래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혼자 잘 하는데
남친집 가서 그렇게 혼자 남겨지니까 그 시간이
저는 좀 못견디겠더라구요
남친말로는 너랑 같이 있으면 심적으로 너무 안정감이 들고 같이 있으면 잠도 잘 오고 평소엔 수면장애가 좀 있어서 잘 못자는데 너랑 있으면 너무 잘잔다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그뿐이다 라고 하거든요
남친은 저랑 같이 있고싶어하고 같이 자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저희가 안만나는 날엔 그렇게 일찍 자지도 않고 보통 12시쯤 자거든요 근데 저랑 같이 있는날만 일찍 자긴 해요
그리고 올해 1분기는 남친이 일때문에 힘들었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열심히 일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성적도 좋게 받아왔고 그래서 최근엔 더 힘들어서 그랬을거에요
저도 이런건 알고 이해해줘야지 하는데
남친집에서 먼저 잠든 남친 보면 이해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도 혼자 남겨진 기분이 너무 공허해요
한번은 남친집 갔는데 간지 1시간 좀 지나서 9시쯤 남친이 자는거에요 그래서 그날은 너무 현타왔거든요
그리고 남친한테 일찍 자는걸로 몇번 얘기했었어요
그럴때마다 미안하다라고 하기고 하고
너 오는날은 일찍 안자려고 노력해봐야겠다고 하거나
이번엔 내가 진짜 잘못한거같다라고 하거나
그러는데 말뿐이고 행동이 바뀌진 않더라구요
같이 있으면서 나 오늘 너무 피곤해서 너무 잠온다 오늘은 먼저 자도 돼? 미안해 라던지
자다가 깨서나 다음날이라도 어제 먼저 자서 미안해 혼자 둬서 미안해 라던지 이런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면
좀 나을거 같은데 그런 표현을 못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너무 반복이 되니까 저는
내가 남친집 가는것도 그렇고 같이 있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고 일찍 자는거에 대해서 여러번 얘기했는데도 반복되는게 내생각보다 본인 피곤한게 우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반복되니까 진짜 미안한것도 아닌거 같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없는거 같아요
일이 힘든것도 알고 평소에 혼자 있을때 잘 못자니까 나랑 있을때 잘 자면 좋기도 하면서도 서운하고 그럴때마다 자꾸 마음이 안좋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어떻게 생각을 해야 좋을까요?
이게 그냥 서로 안맞는건지 이해를 좀 더 해줘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에 밖에서 밥먹고 차타고 벚꽃좀 보다가 들어갔는데 티비보다가 10시되기 전에 자더라구요
근데 일요일에 어디 놀러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내일 놀러가니까 오늘은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너무 내생각 안하는거 같고 안자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말하면서 전혀 행동은 그런게 없으니까 기분이 너무 안좋았는데
또 일요일에 바다 보러가고 맛있는거 사주고 산책하고 이것저것 하고 데이트 잘 하고 오니까
오늘 이렇게 데이트 했으니까 어제 일찍 잔거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